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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6일 서면 브리핑에서 “미국 당국은 모든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해 외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에 대해 해당 국가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며 “우리 공관은 사망자를 통보하는 연락을 받지 않아 우리 국민 사망자가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까지 한국인 부상자는 없다”며 “주LA총영사관이 사상자가 수용된 병원을 전수조사 중”이라고 알렸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10시10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호텔 32층에서 총격범 1명이 건물 바깥으로 총기를 난사, 최소한 부상자 515명 사망자 58명이 발생했다.
외교부는 “사건 직후부터 주LA총영사관과 영사콜센터가 우리 국민 145명에 대한 소재 파악 요청을 접수했다”며 “현재까지 이들의 소재를 모두 파악해 안전을 확인했다”고 사건 이후 처리 경과를 설명했다. 라스베가스 관할 공관인 주LA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총영사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