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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6세대 HBM인 HBM4 공급도 본격화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은 추가 주주환원 방안에 집중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잉여현금흐름(FCF)을 활용한 대규모 배당과 자사주 소각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지분 매각 차익을 특별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앞서 회사는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마무리했다. 취득한 주식은 내달 5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추가 주주환원의 재원을 30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추가 주주환원 규모와 방식에 큰 관심이 쏠린다.
실적 발표에서는 향후 HBM 수요 전망과 생산능력 확대 계획도 주요 관심사다. 엔비디아향 HBM4 공급 현황을 비롯해 삼성전자와의 HBM 경쟁 구도 변화도 주목한다. HBM뿐 아니라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 전략과 내년도 설비투자(CAPEX) 규모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 중단 이후 미국 내 생산기지 구축 여부를 비롯한 생산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향후 투자 전략에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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