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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4% 오른 2만 611.34를 기록,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 역시 0.6% 상승한 6263.26으로 고점에 바짝 근접했다. 대형주들의 모임인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49% 오른 4만 4458.30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에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2.8% 오른 164.42달러에 거래되며 역사상 처음으로 시총 4조달러 고지를 넘었다. 다만 종가는 일부 상승폭을 되돌린 162.88달러(1.8% 상승)에 그쳐 3조 9700억달러로 4조달러를 지키진 못했다. 엔비디아 외에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