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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화백은 홍익대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9년부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생명, 사랑 그리고 에너지라는 개념을 핵심적으로 탐구하고 발전시킨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힘을 모아 무관심 속에 고통받는 세상을 치유하는 작업에 힘을 써왔다. 이번 전시도 그 일환이다. 소외되고 어두운 곳에 있는 이들의 삶에 황금빛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는 기획이다.
해당 전시를 위해 김영화 화백은 특별한 그림을 제작했다. 기존 캔버스 위에 그리는 그림보다 더 세상을 이롭게 하는 그림을 제작하기 위해 버려진 나무를 선택해 ‘마법의 순간’(Les Monets de magie)이라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다음 행보는 12월 멕시코 툴룸에서 선보일 3개국 협력 프로젝트 전시이다. 해당 전시의 총괄기획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갤러리 PADO(대표 정인걸 줄리엔)다. 김영화 작가의 현대적 동양화를 멕시코에 소개하는 동시에 국제 구호단체 코인트리의 현장으로 전시를 인도한 역할을 맡고 있다.
전시의 수익금을 전달할 국제 구호단체 코인트리는 볼리비아, 멕시코, 스리랑카에서 빈곤에 처한 어린이들의 급식과 교육, 긴급 구조, 의료 봉사 등을 2014년 부터 해 오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