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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의료관광객 잡아라"…서울관광재단 호치민서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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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I 2025.06.22 12:11:18

234명 상담 참여하며 ‘성황’
서울 병원 7곳 의료진 동행
기업 간 상담만 190건 달성
‘SPICY 서울’ 홍보전도 펼쳐

2025년 호치민 B2B 상담회에서 참여업체 간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최근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자 베트민 호치민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025 호치민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의 뛰어난 의료관광 인프라와 고품격 서비스를 베트남 현지에 알리기 위해 ‘건강상담회(B2C)’, ‘기업거래 상담회(B2B)’, ‘서울의료관광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장엔 서울 소재 병원과 베트남 의료관광업계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건강상담회’에서는 서울 소재 병원 소속 의료진이 베트남 현지 환자들을 직접 대면해 건강상담을 진행했는데, 양일간 234명이 상담에 참여해 서울 의료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총 7개의 병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뷰성형외과, 힐링안과의원, 밝은눈안과 잠실, 강산한의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기업거래 상담회(B2B)’에서는 서울 의료관광 기업(13개 사)과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39개 사)가 만나 서울 의료관광상품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 190건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참여한 서울 의료관광 기업으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뷰성형외과, 힐링안과의원, 밝은눈안과 잠실, 강산한의원, 픽셀랩성형외과의원, 강남센트럴안과, KMI한국의학연구소, 이레마케팅, 제인디엠씨코리아, 에스투터가 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호치민 정부 관계자, 관광협회, 유력 바이어, 호치민 지사 현지법인 관계자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서울의료관광 설명회’을 개최하였으며 베트남 의료관광객을 서울로 유치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SPICY(Smart, Professional, Innovation, Convenience, Youthful) 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의료관광’이 가지고 있는 5가지의 매력이 제시되었다. 특히 설명회에 참가한 서울 소재 협력 기관의 특화 진료과목이나 이용 장점 등을 베트남 현지인이 이해하기 쉬운 관점으로 설명하여 비즈니스 판촉 경로를 제안함과 동시에 현지 기관(기업)과의 네트워킹까지 진행하여 향후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시와 재단은 의료관광이 서울 관광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현지 상담회나 트래블마트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울에 다국적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서울로 초청해 아시아 최대의 의료관광 교류의 장인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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