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다”며 “왜 우리가 산 넘고 물 건너 개혁신당에 모였는지, 그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제대로 된 자유주의 정당의 모습, 국민 여러분께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너무 늦지 않게 포부를 담은 정식 출마의 변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은 다음 달 19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지도부 선출 기준은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과 언론인으로 구성되는 심층평가단 평가 25%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개혁신당 지도부는 대부분 원외 인사가 맡을 전망이다. 개혁신당 전당대회는 득표 1위가 당 대표를, 2위 이하가 최고위원에 당선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혁신당 전당대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기탁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낮추고 당 선관위에 사전 신고한 경우 당원 모임도 가능하게 했다. 문자 발송은 3회까지, 전화 선거운동은 후보 본인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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