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주식시장이 아직은 완전히 신뢰받는 시장은 아니라고 본다. 그런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대형주로 집중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정보 접근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지배 구조가 명확하며 예측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자가 몰리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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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코스닥 시장 내부의 자정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2700개 기업이 상장돼 있는데 이 중 벌어들인 수익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900여개가 된다”면서 “이 기업들까지 포함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좀비기업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하고 일관된 진입·퇴출 기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코스닥 시장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장 기업을 공급할 수 있는 산업 정책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단순히 상장 기업 수를 늘리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기술력과 사업 모델, 중장기 성장성이 검증된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정책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오 위원장은 “지난해 말 통과한 예산안에 연구개발(R&D) 분야 예산을 확대했다”면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새로운 기업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이들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역동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코스닥 시장을 키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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