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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유력' 추경호 "정권 견제"…김부겸 "겸허히 수용" [6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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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6.06.04 03:16:27

4일 오전3시 기준 개표율 72.52%
추 52.87% 김 46.09%…6만 4천표 차
"김부겸 존경…공약 대구 시정에 녹일 것"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6·3 지선 대구광역시장 선거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4일 나왔다. 이를 두고 추 후보는 “민주당 정권의 오만함을 견제하는 균형추 역할을 대구 선거를 통해 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제가 부족했다. 선거 결과에 겸허히 수용한다”며 낙선 인사를 했다.

축하 꽃다발 목에 건 추경호(사진 =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개표율 72.52%를 기록한 가운데 추경호 후보가 52.87%(49만 9421표)를 얻었다. 상대 후보인 김부겸 후보는 46.09%(43만 5407표)로 집계됐다. 양 후보의 차이는 6.78%포인트(p)로 득표수로는 6만 4014표 차이다.

추 후보는 당선 유력 결과가 나오자 기자들과 만나 “개표가 다 되진 않았지만, 한 말씀 드리겠다”며 “우리 시민들께서 당과 저에게 많은 지적도 하셨지만, 경제를 살려야 하기 때문에 경제 전문가로서 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평가해주신 것으로 이해한다”고 평가했다.

또 김 후보를 향해서는 “감사와 존경의 말씀, 그리고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평소에 제가 좋아하던 선배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시로 만나서 많은 조언을 듣도록 하겠다”며 “대구의 미래를 더 크게 열자는 비전을 갖고 밝히신 김 후보의 여러 좋은 공약과 비전은 제가 시정에 녹여낼 수 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부겸 후보도 비슷한 시각 낙선 인사를 전했다. 김 후버는 “선거 기간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면서도 “저 개인의 패배이지, 변화를 열망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들의 패배가 아니다. 좌절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구의 경쟁이 벌어지고 여야가 서로 시민 있게 잘 보이려는 노력을 하는 서비스로의 정책 가능성을 우리는 보았다”며 “끝까지 경쟁해오신 추경호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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