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옥 확정"…눈폭탄+영하 10도+빙판길 '초비상'[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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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헌 기자I 2026.02.02 05:00:00

눈 쌓인 출근길, 바람도 강해…수도권 최대 5㎝ 적설
중부·전라 새벽까지 눈, 일부 시간당 3㎝
아침 영하권 추위 지속…빙판길·교통 혼잡 우려
강풍 겹쳐 체감온도 더 낮아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월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며 출근길 불편이 이어지겠다. 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사진=연합뉴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상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7도로 예보됐다.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눈과 강풍이 겹치며 체감 추위는 더 강할 할강전망이다.

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 내륙, 제주도에 내리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는 낮까지 강수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서울·인천·경기 및 서해5도 1~5㎝ △강원 내륙·산지 1~5㎝ △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 2~7㎝ △세종·충남 북부·충북 중·북부 1~5㎝ △전북 2~7㎝ △광주·전남 1~5㎝ △경남 서부 내륙 1~5㎝ △울릉도·독도 3~8㎝ △제주도 산지 1~3㎝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일부 지역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1~3㎝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초속 15m 안팎)으로 불겠고, 산지에서는 더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게 느껴질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서는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도 있겠다. 다만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계속 건조해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교량, 터널 입·출구, 그늘진 도로를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눈과 추위가 겹치는 만큼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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