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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간한 ‘원·달러 환율의 구조적 상향이동 가능성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은 지난 2024년 이후 평균 1400원대 수준으로 상향 이동했다. 연구원은 또 보고서에서 우상향 흐름은 앞으로 10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가 작성된 시점은 지난 4월로, 당시 평균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85.0원이었다. 이후 환율은 지난 3일 기준 1546원대로 올라선 만큼 앞으로 8개월 뒤인 내년 2월까지는 최소 1500원대 환율이 유지 또는 더 오른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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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를 낸 박해식 연구위원은 “2015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환율 흐름을 살핀 결과 2019년 4월, 2022년 4월, 2024년 3월 세 차례 구조적 단절이 발생하면서 평균 환율이 각각 1168.7원, 1312.4원, 1408.2원으로 높아지는 등 단계적 상승을 거쳤다”고 봤다. 이어 “단계별 지속 기간을 기준으로 추정해봤을 때 앞으로 10개월인 내년 2월까진 추세적으로 현재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율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수출 확대 속 내국인(개인·기업)의 해외증권투자가 늘어나며 달러 수요가 확대된 데다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라고 박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환율 상승 압력이 높은 국면에 있으며, 이런 흐름이 내년 2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향후 추가 충격이 없다면 환율은 과거 수준으로 빠르게 복귀하기보다 현재 수준 부근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금융회사는 고환율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과 자본적정성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