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월드컵은 선수로서 많은 것을 찬찬히 돌아보게 만든 대회였다”며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모든 팬분께 감사드린다. 기대에 만족스러운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 또한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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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선정한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탈락 팀 선수로는 이강인이 유일했다.
하지만 개인 활약과 별개로 대표팀은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4년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분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며 “그 시간에 걸맞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저 또한 아쉽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아쉬움 대신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가장 먼저 가져야 하는 것은 아쉬운 마음보다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 역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고, 제 몫을 더 잘 해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팬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대표팀으로 받는 사랑과 응원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기에 결국 경기장에서 보여드리는 모습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글 말미에 “이번 결과를 잊지 않고 더 성장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아쉬웠던 월드컵을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