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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핵심 산업에 사용하는 자석 제품과 관련해 중국이 수출 허가 절차를 신속화하기로 했는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달 제네바에서 양국이 체결한 무역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중국 측은 희토류 수출 규제 완화가 늦어지고 있다는 미국 측 비판에 사실상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화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유학생들의 미국 유학을 환영한다고 밝힌 내용을 전했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공식 접촉한 것으로, 마지막 통화는 지난 1월 취임 이전에 이뤄진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가 거의 전적으로 무역 문제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란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중국 CCTV는 시 주석이 대만 문제에 대해 경고성 발언을 했다고 밝혀, 양국 간 입장차도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했다.
또 시 주석은 미국의 부정적 조치를 철회하고 상호 오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 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응했다고 설명했따.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추가 협상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토류를 둘러싼 갈등은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완화를 약속하고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반면, 중국은 미국이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과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등의 조치를 통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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