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 순식간에 강물 속으로 가라앉았고, 승객 대부분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 사고로 33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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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후 시민과 경찰, 군인들은 곧바로 한강으로 뛰어들어 구조에 나섰다. 그러나 버스는 빠른 속도로 물속에 잠겼고, 당시 수난 구조 장비와 잠수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구조 작업은 쉽지 않았다.
이후 잠수부와 크레인이 투입돼 버스를 인양했고, 차량 내부에서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희생자들이 잇따라 발견됐다.
이날 버스가 추락하면서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던 시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들도 하루아침에 목숨을 잃었다.
정부는 사고 직후 사망자 유가족에게 1차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경찰은 운전기사의 과실과 차량 결함, 버스회사 관리 책임 등을 중심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참사는 당시 교량 안전시설과 대중교통 안전관리, 수난 구조체계의 한계를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됐다. 이후 사회 전반에서 교통안전 강화와 구조 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한강대교 버스 추락사고는 지금도 우리나라 교통사고 역사에 남은 대표적인 대형 참사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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