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1분기 흑자전환 성공… 매출 306억·영업익 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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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5.05.15 17:38:03

‘검은 수녀들’ 흥행에 매출 75% 증가
2분기 ‘하이파이브’ ‘굿보이’ 등 공개
“슈퍼 IP 발굴… 흑자 기조 이어갈 것”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160550)(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06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63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NEW는 1분기 개봉한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손익분기점(BEP)을 넘고, 전 세계 160개국 선판매를 이뤄내면서 실적을 개선했다. ‘검은 수녀들’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현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NEW가 투자·배급한 영화 ‘하이파이브’가 오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써니’, ‘과속스캔들’을 제작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재인·안재홍·라미란·김희원·오정세·박진영이 출연한다.

왼쪽부터 영화 ‘검은 수녀들’, ‘하이파이브’, 드라마 ‘굿보이’ 포스터(사진=NEW)
NEW의 계열사인 스튜디오앤뉴와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가 제작한 JTBC 드라마 ‘굿보이’도 오는 31일 방송된다.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가 주연을 맡았다. ‘나쁜 엄마’와 ‘괴물’의 심나연 PD가 연출했고, ‘보좌관’ 이대일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굿보이’는 JTB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NEW 관계자는 “지난 1월 개봉한 ‘검은 수녀들’의 글로벌 흥행과 콘텐츠판다 등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2분기부터 ‘써니’,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 등 기대작 개봉과 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굿보이’(JTBC)가 방영된다”며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슈퍼 IP(지식재산권) 발굴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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