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사무동 출근
"설렌다"며 짧은 인사말 전해
청사 로비서 직원들 꽃다발 환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신임 장관은 31일 “멋지게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최휘영 장관은 취임식을 앞둔 이날 오후 2시43분께 문체부 사무동이 있는 세종청사에 출근해 “셀렌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에 도착, 직원 대표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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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로비에 나온 문체부 직원들은 최 장관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환영했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날인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휘영 장관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최 신임 장관은 언론인 출신으로 국내 최대 온라인 포털 NHN 대표를 지낸 정보기술(IT)·플랫폼 전문가다. 2000년 야후코리아를 거쳐 2002년부터 네이버 전신인 NHN으로 자리를 옮겼다. 네이버 본부 기획실장 등을 거쳐 2007∼2009년 NHN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 여행 플랫폼 ‘트리플’을 창업해 운영했고, 2022년 인터파크 대표이사로 선임돼 야놀자플랫폼과의 합병을 이끌다, 지난해 합병기업인 놀유니버스의 공동대표에 올랐다.
 |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에 도착, 직원 대표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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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에 도착, 직원 대표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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