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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DaaS 확산 위한 첫걸음…한국클라우드산업協, DaaS 분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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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I 2025.07.24 16:50:15

DaaS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활성화 위한 정책·기술 논의 본격화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사단법인 한국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24일 국내 DaaS(Desktop as a Service) 산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기술 확산을 위한 ‘DaaS 지원분과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과위원장인 최백준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이번 회의는 국내 DaaS 산업의 본격적인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회 산하에 구성된 국내 최초의 DaaS 전문 협의체로, 틸론, KT클라우드, 가비아, NHN클라우드, 나무기술, 소프트캠프, 유플렉스소프트, 제노솔루션, 파이오링크, 이노티움 등 국내 주요 DaaS 및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들이 참여하였다. 분과는 위원장인 틸론 최백준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분과위원회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전환을 위한 제도·기술 기반 조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기술의 공공 확산, 산업 표준화, 기술경쟁력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DaaS 지원분과위원회가 업계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보공유 활성화를 통해 동반 성장과 공공 DaaS 육성방안 마련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공통된 문제 인식과 대응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했다.

분과위원장인 최백준 대표는 “국내 DaaS 서비스는 높은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공공 시장 진출의 진입 장벽과 관련 정책의 실효성 부족이 산업 확산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DaaS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협회와 함께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전환이 전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은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유연한 업무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DaaS는 여전히 초기 구축비용, 인증체계 미비, 낮은 인식도 등으로 인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분과위원회는 △국산 DaaS 기반의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공공·교육 현장 중심의 도입 확대 △보안·AI 등 연계 기술의 통합 확산을 통한 차세대 업무환경 구축 등을 목표로, 정책·기술·시장 전반의 전략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관계자는 “DaaS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미래형 업무방식을 구현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분과 출범을 계기로 산업계와 정책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클라우드 생태계의 자립성과 확산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도 분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기술 교류, 기업 간 연대 기반을 확대하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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