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력 발전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 탈렌 에너지(TLN)는 아마존닷컴(AMZN)과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 계약을 확장했다고 발표하면서 1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탈렌 에너지 주가는 7.28% 상승한 273.66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탈렌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수스케한나 원자력 발전소 인근 아마존 데이터 센터 캠퍼스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전력 구매 계약에 따라 탈렌은 2042년까지 아마존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캠퍼스에 1920메가와트 규모의 무탄소 원자력 발전 전력을 공급한다. 계약에는 공급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탈렌은 단계적으로 전력 공급량을 늘려 2032년까지 전체 물량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 내에서 대형 원자력 발전소의 신규 건설은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그 대신 오클로(OKLO)와 같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초기 투자 비용과 빠른 구축이 가능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섬의 폐쇄된 원자로를 재가동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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