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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코파워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3년물 -9bp에 목표액을 채웠다.
주관사단은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총 8개 증권사로 구성했다. 회사채는 오는 28일 발행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통영에코파워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사업경쟁력을 기반으로 상업 개시 이후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통영에코파워는 상업 운전 초기부터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 통영에코파워는 지난해 10월 1012MW(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소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회사의 매출액은 △2024년 4분기 2124억원 △2025년 1분기 2081억원 등을 기록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총자산’ 지표는 20% 내외를 기록하는 등 상업 개시 초기 우수한 실적을 냈다.
재무부담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신중학 한기평 연구원은 “우수한 영업현금 창출로 점진적 재무부담 축소가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으로 계획된 대규모 설비투자가 존재하지 않아 대규모 지출 발생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배당 정책에 대해선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봤다. 2026년 이후 배당금 지급이 예정돼 있는데 재무안정성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단 것이다. 신 연구원은 “향후 배당 규모에 따라 재무부담 수준이 변동하겠지만 견조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