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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당분간 금리동결 유지"…나스닥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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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6.24 21:45:2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당분간 금리 동결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진행되는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 앞서 미리 배포된 발언문을 통해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한 물가 영향이 보다 명확해질때까지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견조하며 고용도 완전 고용수준에 근접해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이 목표로 하는 2%를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일회성 상승이 지속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관세가 단기적으로는 물가급등을 초래하지만 결국 지속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 상황일지 데이터로 먼저 확인한 뒤 정책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파월 의장은 재차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이같은 강경한 입장에도 미국 주요선물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41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96%,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72%와 0.64% 오르고 있다.

반면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7월 29일부터 양일간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가 인하할 가능성은 18.6%로 전일 20.7%에서 소폭 줄었다. 금리 동결 확률은 81.4%로 전일 79.3%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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