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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고용량 출시에도 820달러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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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6.16 23:08:5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제약사 일라이릴리(LLY)가 자사의 체중감량 치료제 ‘젭바운드’의 고용량 버전을 오는 8월부터 온라인에서 판매한다는 소식에도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오전 10시6분 일라이릴리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0.31% 밀린 817.01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직후 824달러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던 주가는 초반 빠르게 등락을 보이며 810달러대 지지 테스트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오는 8우러부터 온라인 플랫폼 ‘릴리다이렉트’에서 현재 비만치료제인 젭바운드의 고용량 버전을 판매하기로 했다.

용량은 12.5mg과 15mg 두 가지로 주사제 형태로 가격은 월 499달러 가량이다.

의료진들은 오는 7월7일부터 두 종류의 고용량 제품을 처방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배송은 8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일라이릴리는 2024년 8월부터 기존 젭바운드의 저용량 버전을 정식 출시했으며 기존 치료제와 동일하게 피하주사(오토인젝터펜) 형태로 주입하는 방식이었다.

이후 일라이릴리는 올 2월부터 일부 용량에 대한 할인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고용량 젭바운드의 온라인 판매 확대에 대해 월가에서는 수요 증가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젭바운드는 GLP-1계열 체중감량 치료제로, 노보노디스크(NVO)의 위고비와 함께 미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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