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연습 사진에는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들의 진지한 모습이 담겼다. ‘제이 개츠비’ 역의 매트 도일과 ‘데이지 뷰캐넌’ 역의 센젤 아마디는 핑크빛 호흡을 발산하며 찐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닉 캐러웨이’ 역을 맡은 제럴드 시저와 ‘조던 베커’를 연기하는 엠버 아르돌리노의 환상적인 호흡은 작품의 재미를 배가한다. 또한 앙상블 배우들은 ‘위대한 개츠비’의 백미로 손꼽히는 다양한 장르의 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간의 연습량을 짐작케 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오리지널 감성을 더 깊게 담기 위해 뉴욕 현지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며 “배우들이 한국에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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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은 지난해 4월 개막과 동시에 매출액 1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단숨에 ‘원 밀리언 클럽’에 입성했다. 총 티켓 매출액 7873만 달러(한화 약 1076억 원, 6월 29일 기준)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 개막한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 프로덕션 역시 프리뷰 공연 기간 전석 매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티켓 매출액 1130만 파운드(한화 약 211억 원, 6월 23일 기준)를 넘기며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 오리지널 프로덕션은 오는 8월 1일 서울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프리뷰 공연의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