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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2분기 영업익 921억…전년比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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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7.25 16:52:13

매출총이익 4838억, 전년동기대비 6.7%↑
농심·코웨이 신규 수주, 넷플릭스 물량 확대
북미·중남미 등 해외 자회사 두 자릿수 성장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사진=제일기획)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1188억원으로 2.7% 늘었지만, 순이익은 512억원으로 21.6% 줄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조 15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고, 영업이익도 1506억원으로 5.5% 증가했다.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은 2분기에 48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늘었고,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9172억원으로 8.6% 증가했다.

회사는 코웨이(021240), 농심(004370) 등 신규 광고주 확보와 넷플릭스 등 기존 광고주의 집행 물량 확대로 비계열 중심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북미·중남미 자회사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중국 법인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전체 임직원 수는 8041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말보다 8.2% 늘었다. 이 가운데 6534명이 해외 인력이다.

상반기 기준 매출총이익 구성은 디지털 비중이 55%를 차지했고, BTL(비매체광고)은 30%, ATL(전통매체광고)은 15%였다. 이 가운데 BTL 내 리테일 광고 비중은 18%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은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디지털과 리테일 중심의 사업 확대, 비계열 광고주 확보를 통해 실적을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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