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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에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은 2분기에 48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늘었고,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9172억원으로 8.6% 증가했다.
회사는 코웨이(021240), 농심(004370) 등 신규 광고주 확보와 넷플릭스 등 기존 광고주의 집행 물량 확대로 비계열 중심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북미·중남미 자회사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중국 법인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전체 임직원 수는 8041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말보다 8.2% 늘었다. 이 가운데 6534명이 해외 인력이다.
상반기 기준 매출총이익 구성은 디지털 비중이 55%를 차지했고, BTL(비매체광고)은 30%, ATL(전통매체광고)은 15%였다. 이 가운데 BTL 내 리테일 광고 비중은 18%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은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디지털과 리테일 중심의 사업 확대, 비계열 광고주 확보를 통해 실적을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