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미1군단에 소속돼 근무했던 한국군 병사들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포 포인츠 바이 세라톤 호텔에서 ‘I CORPS Family 함께한 50년’을 주제로 ‘軍소리군소리-4권’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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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자신들을 6·3동기로 칭하며 특별한 동료의식과 연대감을 갖고 현재까지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4번째 출간한 ‘軍소리군소리-4권’은 1974년 이들이 전역기념으로 만든 문집이 시초다.
1976년에 다음 세대가 제2권을 만들고 또 1977년에 그 다음 세대가 제3권을 만들었다.
이번 ‘軍소리군소리-4권’ 출간에 참여한 백승춘 씨는 “캠프레드클라우드가 있던 의정부는 우리의 청춘이 녹아들어 있는 의미깊은 장소”라며 “이 캠프레드클라우드가 의정부는 물론 우리나라의 발전을 견인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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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역사적 가치와 무한한 이야기가 있는 캠프레드클라우드를 최대한 보존하며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軍소리군소리-4권’ 출간을 축하했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한·미 안보의 상징적 공간인 캠프레드클라우드는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라며 “의정부시는 시민은 물론 캠프레드클라우드의 추억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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