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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때 이른 폭염과 뒤이어 덮친 폭우가 농산물 작황을 흔들며 여름철 밥상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수박 한 통 가격은 3만1374원으로 전월(2만2635원) 대비 38.6% 올랐다. 전년(2만4841원)과 비교해도 26.3% 뛰었다. 또한 재배지 피해를 입은 고추도 가격이 급등했다. 21일 기준 풋고추 가격은 100g당 2238원으로 전월(1585원) 대비 41.2%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