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며 22일(현지시간)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이날 새벽 세제법안에 찬성표를 던지며 통과시켰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26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14bp가 급등하며 4.611%까지 올라갔다.
같은시각 30년물도 4bp가까이 상승하며 5.125%까지 뛰어 올랐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이 논의되면서 증시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 가능성이 부각되며 미국의 장기 국채수익률이 큰폭으로 움직였고 뉴욕증시 조정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
같은시각 선물시장에서는 나스닥선물과 S&P500선물지수가 각각 0.18%와 0.043% 강보합권에서, 다우선물은 0.12%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