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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놀유니버스 대표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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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I 2025.07.15 16:08:00

인사청문회 준비 공식 돌입
청문회 준비단 출근길서
“책임감 무겁다” 입장 표명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놀유니버스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민간 경력 정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최 후보자가 전날 회사 측에 사의를 표명했고, 현재 사직 처리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놀유니버스는 당분간 배보찬 대표의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연합뉴스와 YTN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00년대 초반 닷컴 열풍이 한창이던 시기에 야후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포털 뉴스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2002년에는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합류해 네이버본부 기획실장, 네이버부문 부문장을 거쳐 NHN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에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을 창업하며 관광 산업에 본격 진출했다. 트리플은 2022년 야놀자에 인수됐고, 그는 인터파크와의 합병 과정에서 실무를 총괄했다. 합병을 통해 출범한 인터파크트리플은 다시 통합 법인인 놀유니버스로 재편됐으며, 최 후보자는 지난해 이 회사의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최 후보자는 어제(14일)부터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공식적인 장관 후보자 행보에 착수했다. 출근길에는 취재진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할 일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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