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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원하는 ‘총식이조사를 기반으로 한 기준 미설정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글로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식품생명공학과 김영석 교수 연구팀이 주관하고 있다. 가천대, 고려대, 서울과학기술대, 중앙대, 식품위생정책연구원 등의 연구진도 공동으로 참여 중이다.
총식이조사는 국민이 실제 섭취하는 식품을 기반으로 유해물질의 노출 수준을 평가하는 과학적 위해평가 방법이다.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문화 다변화와 산업화로 새로운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화여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WHO(세계보건기구), FAO(유엔식량농업기구), FSANZ(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 BfR(독일연방위해평가원), NIHS(일본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 CFSA(중국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 NINVN(베트남국가영양연구소) 등 국제기구 및 각국 식품규제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들은 총식이조사 사례와 분석 방법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오프라인 워크숍에 앞서 6월 9~11일에는 온라인 워크숍이 열려 식품 샘플링, 분석 방법, 식이 노출 모델링 등 총식이조사 핵심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18~19일 이화여대 이삼봉홀에서 열린 본 워크숍에서는 독일, 호주·뉴질랜드, 중국, 베트남, 일본, 한국 등 각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영석 교수의 사회로 아시아·태평양 총식이조사 협력체계, 총식이조사 발전 방향, 강화를 위한 전략, 신규 유해물질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영석 교수 연구팀은 “이번 워크숍은 국제 사회와 함께 식품 내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한 글로벌 식품안전 네트워크의 허브로서 이화여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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