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1000억원 모집에 5300억원, 3년물 2000억원 모집에 1조2200억원이 모였다.
KB증권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5bp, 3년물은 -8bp에 각각 모집 물량을 채웠다.
주관사는 SK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이며 28일 발행 예정이다. KB증권은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중이다.
한국기업평가, NICE(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는 KB증권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혁진 한기평 연구원은 “증시거래대금 증가효과를 향유하며 견조한 위탁매매수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IB부문의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고정수익기반(신용공여금 이자수익, 대출채권 이자수익, 채무보증수수료수익 등)도 실적 보완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금융환경 변동성 확대 시 상품운용수지가 축소될 수 있으며, 부동산PF 시장 침체 지속과 해외 부동산 가치하락 등에 따른 대손비용 부담 가능성이 상존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