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은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부문별 우수성과 직원과 조직을 각각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람코는 지난달 운용자산(AUM) 50조원, 신탁 신규 계약고 500억원 확보를 위한 ‘VISION 2030’을 발표했다. 또한 이 목표를 오는 2028년까지 조기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임직원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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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수 직원들이 일본 복합개발과 싱가포르 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 업계를 현장에서 경험하게 해서 국내 상업용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투자 기회 발굴에 전문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코람코는 ‘성과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원칙에 따라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정기적 포상과 추가적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 스스로가 주인 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전문성을 발전시키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코람코는 대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총 24명 인턴을 선발하고 이날 각 현업부서로 발령했다.
이들은 발령 이후 멘토 직원과 함께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다양한 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부동산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다.
정승회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코람코는 성과중심 조직체계였지만 앞으로는 투자자 중심의 전문화된 시스템 기반 조직으로 바뀔 것”이라며 “‘투자자 중심 운용으로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한다’는 회사 미션에 부응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더욱 높은 주인 의식을 갖고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