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스24 집계자료에 따르면 40, 50대 독자가 구매자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정치고관여층이 책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5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각각 26%를 차지해 40대 남성(12.3%)보다 많았다.
아직 책이 배송되기 전이지만 구매자 리뷰도 여럿 달렸다. 대부분 이 대표 지지자로 보이는 구매자들은 “기대된다”, “응원한다” 등의 짧은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회원수 20만명인 이 대표 팬카페 네이버 ‘재명이네 마을’에도 ‘결국은 합니다’라는 신간 제목과 같은 이름의 페이지가 따로 마련됐다.
책 제목은 이 대표가 공개 석상에서 자주 해온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에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이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달 헌재의 대통령 파면 선고까지를 이 대표 시선으로 되돌아본 과정이 담겼다.
또 2024년 연초 피습으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사연, 소년공 출신으로 정치인이 된 인생 회고, 정치에 대한 개인적인 철학 등도 서술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 등에 10분 정도 길이의 영상을 올려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경제 회복을 위한 비전으로 ‘잘사니즘’, ‘K-이니셔티브’ 등의 구호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