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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 치킨 좀 전해달라”…입원병원에 배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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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5.06.19 17:12:00

김건희 여사,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 입원
한 지지자가 치킨 주문 후 “전달해달라” 요구
“병원서 마약 투약한다” 허위 신고 접수까지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김 여사의 아산병원 입원 직후인 지난 17일 오후 “김 여사가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6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를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
신고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신고자를 검거해 정신 병력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전날에는 김 여사가 1∼2주 이상 병원에서 입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한 지지자가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병원에 치킨을 배달시키는 일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치킨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앞서 지난주 우울증 증상으로 이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고, 의료진이 증상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입원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과호흡 증상으로 호흡기내과 진료도 받았다고 한다. 김 여사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VIP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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