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자는 1978년생으로 대구 출신이다. 교수 출신 친명(친이재명)계 재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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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 민주당 비례대표 순위 29번을 받았지만 낙선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21대 총선 서울 강서갑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강 후보자는 초선 의원 시절 대변인과 원내부대표를 지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강 의원은 강성 친명 성향의 당내 최대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엔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8위로 낙선했다.
강선우 후보자는 “더 낮은 곳, 더 어려운 곳, 더 아픈 곳으로 제 몸과 마음이 흐르도록 하겠다”며 “나의 오늘과 내일을 누군가에게 말씀하시고 싶을 때, 그 곁에서 낮은 무릎으로 몸을 기울여 경청하다. 주신 말씀들을 희망으로 품어내는데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국민께 ‘내일은 나아질 거야’라는 희망을 드리고, 그 희망을 ‘정책’이라는 확신으로 바꾸어내겠다”며 “‘정책’이 일상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가는 일에 진심과 최선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거친 삶을 버텨내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의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이재명정부의 여성가족부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국회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