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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기 과정은 4월 23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이차전지 핵심 기술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했다.
6기 과정에서는 △에너지 저장 소재공학 △배터리 소재 분석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원리와 응용 △BaaS(Battery as a Service)의 이해 △배터리 인증기준 및 시험 △이차전지 시스템의 표준 및 최신동향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등 폭넓은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론 학습과 함께 △배터리 등가회로 모델 제작 △V2G 최적화를 통한 스케줄링 모델 △배터리 모델 성능시험 등의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수료식 당일에는 훈련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프로젝트 발표회도 함께 진행되어 그 동안 습득한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선보였다. 총 5개 팀이 수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이 중 ‘Matlab을 이용한 BMS 설계 및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V2G 스케쥴링 최적화를 위한 불확실성 민감도 분석 및 경제성 평가’를 수행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되며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발표회는 실제 산업 현장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실전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
수료생들은 훈련을 통해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및 전기 분야의 주요 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있다. 대표 배터리 제조사, 소재·화학, 신재생에너지, 건설사 전기 부문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진출이 이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 확산과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라 이차전지 산업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이차전지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관련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KG ICT 관계자는 “높은 수료율과 만족도에 힘입어 수료자와 예비 훈련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디지털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