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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면역질환은 아토피 피부염, 건선, 접촉성 피부염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포함한다. 국내외 환자 규모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과 노민수 교수 연구팀이 개발에 나선 피부면역질환 치료제는 차세대 RNA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면역 균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 신약이 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의약품 및 바이오코스메틱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민수 교수는 “RNA 치료제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표적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피부면역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이후 RNA 기반 신약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응용 제품 개발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