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사고]“정권 교체 파고 속, 가상자산의 미래를 묻는다”

윤정훈 기자I 2025.04.09 16:03:01

‘1회 이데일리 가상자산포럼’ 4월 11일 개최
尹 파면, 트럼프 정책에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 커져
마이크 벨시 비트고 창업자 등 국내외 전문가 논의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금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정책 변화가 잇따르면서, 디지털 자산을 바라보는 시선은 점점 전략적이고도 현실적인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자료=이데일리)
특히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드라이브 아래,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이 국가 경제 전략의 일부로 편입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조만간 스테이블 코인 관련 법안을 통과 시킬 예정으로, 사실상 민간화폐경쟁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일가가 소유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USD1을 전격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한국도 금융위원회가 법인 투자 허용의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하며 제도 정비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6월부터 집권할 차기정권에서는 가상화폐 관련 정책도 변경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데일리는 ‘제1회 가상자산포럼’을 열고 정권 교체 파고 속에서 향후 가상자산 시장을 전망하고,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에 대해 논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디지털 자산 금융기업 비트고의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벨시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안전한 가상자산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입니다. 비트고는 2013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자산 전문 금융기관으로, 현재 1200여 종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플랫폼 내 총 자산 규모만 1000억 달러(한화 약 140조원)에 달합니다.

또 서은숙 상명대학교 교수, 김종승 xCrypton 대표, 서병윤 DSRV랩스 미래금융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서며, 박용범 단국대학교 교수(가상자산위원)가 좌장을 맡아 이석 금융감독원 가상자산감독국 국장,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 등과 함께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혁신과 규제 전망에 대한 깊이있는 인사이트와 최신 소식을 들려줄 이번 이데일리 가상자산 포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제1회 이데일리 가상자산포럼 안내

일시: 2025년 4월 11일(금) 오후 2시~5시 30분

장소: KG하모니홀 (지하1층)

등록: https://vaf.edaily.co.kr/2025/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