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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조 6,000억 원을 잠정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9% 하락했다고 공시한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직원들이 출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으나, 10조 4,4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절반 넘게 급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2분기 '어닝쇼크'에 6만 전자'를 위협받기도 했으나 3조 9,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 매입한 자사주 중 70% 상당인 2조 8,119억 원을 소각해 주주가치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