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6개 동, 92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1981년 준공한 481가구 규모의 방배신삼호 아파트를 허물고 진행되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에는 글로벌 건축그룹 SMDP가 설계를 주도한 THE SQUARE 270이 적용된다. 두 개의 북측 주동이 맞물려 거대한 사각게이트 형태를 형성하는 독창적 입면 구조를 갖추며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면이 없는 인터로킹 입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성 극대화를 위한 대안설계를 통해 신축 세대를 30가구 늘리고, 프리미엄 펜트하우스 8가구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125가구 추가 확보를 제안했다. 한강 조망 세대의 경우 가구당 약 10억 원 이상의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설계로, 조합원의 수익 극대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추가로 세계적인 조경 특화 역량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프리미엄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3.3㎡당 공사비 876만원, 공사비 2년 유예, 사업비 조달 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0.1%, 분담금 입주 시 100% 납부, 사업촉진비 2000억원, 책임준공, 계약이행보증 등 전례 없는 사업조건을 담으며 사업에 대한 진정성을 보였다. 이는 최근 강남권 시공자 선정 사례와 비교해도 독보적인 수준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 827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신뢰와 브랜드가치, 차별화되는 사업 추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6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9244억원) 수주 이후에도 미아9-2구역 재건축(2988억원) 사업에 이어 지난 주말 신당10구역 재개발(3022억원)까지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이 2조 8272억 원으로 집계되며 도시정비 수주 3조 클럽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