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사 교체 예고한 중부CC, 8월 29일 ‘시에나서울’ 체제로 전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8월 29일 24시를 기준으로 중부컨트리클럽의 운영주체가 애경중부컨트리클럽 주식회사에서 ‘시에나서울컨트리클럽’으로 변경된다.

이번 운영사 변경은 지난 6월 20일 양측이 체결한 영업양수도계약에 따른 것으로, 기존 운영사인 애경중부컨트리클럽 주식회사가 운영해온 중부컨트리클럽 사업 일체가 시에나서울컨트리클럽(유한회사)에 양도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중부컨트리클럽 회원이 보유한 ‘골프장 입회계약’ 상의 권리와 의무 또한 시에나서울컨트리클럽으로 일괄 이전된다. 양사는 “본건 거래 일정이 변경될 경우 지체 없이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에나서울컨트리클럽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애경중부컨트리클럽의 권리·의무를 그대로 승계하며, 기존 회원들의 계약상 권리는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회원들은 운영사 변경 이후에도 현재와 동일한 조건으로 중부컨트리클럽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정당한 보호를 받게 된다.

시에나서울컨트리클럽측은 “회원 중심의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만족스러운 골프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향상을 예고했다.

이어 “이번 운영권 양수는 기존 회원의 권리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보다 발전된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원들이 보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운영사 변경과 관련한 상세 문의는 애경중부컨트리클럽 주식회사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