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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장에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이 회장과 함께 공정 설비 등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 계열사 중 하나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5470억원, 영업이익 1조3200억원을 기록하며 삼성의 방향키를 쥐고 있다. 연간 매출 4조원을 넘어선 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이에 이 회장은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 사업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장이 이날 둘러본 5공장은 18만리터(L) 규모로 올해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사업장이다.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기지로 꼽힌다. 5공장으로 인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생산 능력은 78만4000L로 크게 늘었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4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하는 인적분할을 발표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치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위탁개발생산)에만 집중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전담 운영과 신기술 투자, 글로벌 전략 수립을 전담하는 연구·개발(R&D) 중심 지주사 역할을 맡는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 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장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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