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를 맞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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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지난해 4월 그리스에서 열린 9차 OOC까지 누적 1600억 달러 규모, 2600개 공약이 발표됐다”며 “그중 43%는 완료됐고, 38%는 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공약 성과 분석을 통해 아직 착수되지 않은 공약의 이행을 독려하고, 국제 사회가 공약 이행에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올해 한국은 개최국으로서 구체적인 실천과 ‘지속 가능한 해양’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 계획(Korea Blue Action Plan)을 발표했다. 강 장관은 “이는 3조 7600억원 규모, 76개의 실천 공약 모음집으로,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어업 등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4가지 핵심 공약은 △전세계 해양보호구역 논의에 적극적 역할 수행 △해운 친환경 연료 전환·글로벌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논의 적극 참여 △지속 가능한 어업 관련 글로벌 투명성 헌장의 중요성 공감, 단계적 이행 노력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전주기 어구 관리 정책 추진 으로 구성된다.
현재 국제 사회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양의 30%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30 by 30)로 해양보호구역(MPA)을 설정하고 있다. 강 장관은 “한국이 나서 올해 2000㎢ 이상의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매년 면적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OOC에서는 해양 보호 구역, 지속 가능 어업 등 6개 기본 의제에 더해 한국이 강점을 지닌 ‘해양 디지털’도 특별 의제로 선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물론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국제기구, 연구기관 등도 참여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도록 했다.
강 장관은 “대한민국의 강점인 해운·조선을 살려 ‘해양 디지털’ 비즈니스 써밋과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며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탈탄소화와 디지털 전환 등 국제 사회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화석 연료로의 회귀 기조에도 불구, 탈탄소와 해양 보호 등은 전지구적인 과제로서 그 중요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강 장관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도 탈탄소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OOC 창립을 주도했던 존 케리 전 미국 국무부 장관, 피터 톰슨 UN(국제연합) 해양특사 등과도 공감을 나눴다”고 전했다.
특히 강 장관은 ‘해양 리더십’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해양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짚기도 했다. 강 장관은 “해양을 모르는 국가는 선진국 반열에 들 수 없다”며 “해양 안보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전문성을 갖춘 위원회 등도 차기 정부에 마련돼 국가 전략으로 자리잡야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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