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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체온은 40.2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시점 구미의 낮 기온은 37.2도였다.
이날 첫 출근을 했던 A씨는 퇴근 전 동료들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보건 당국은 A씨의 발견 당시 체온이 40도가량이었던 점 등을 바탕으로 사인을 온열질환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9일 부검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 있는 지인을 통해 A씨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사업자 측을 상대로 온열질환 관련 안전 조치 사항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