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다변화된 유통 채널과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나서는 가운데, 아이니네트웍스의 ‘샵이지’가 주문관리시스템(O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을 통합 제공하는 물류 관리 솔루션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장품 산업 특유의 다품종 소량 생산, 빈번한 신제품 출시 등 복잡한 물류 요구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실제로 에스티로더, 닥터자르트, 논픽션, 바디샵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들이 ‘샵이지’를 통해 물류 운영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 아이리스 브라이트가 ‘샵이지’를 도입하면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주문·재고 통합 관리, 창고 운영 자동화, 글로벌 물류 환경 대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업의 물류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일본 Qoo10의 ‘메가와리’ 이벤트에서도 32만 건의 주문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글로벌 확장성을 증명했다.
아이니네트웍스는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샵이지’를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한국 IT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업계의 신뢰받는 물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