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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번 조사에서 △지도 앱을 활용한 길 찾기 △키오스크를 통한 음식·음료 주문 △앱을 활용한 기차표 예매 △은행 앱을 활용한 송금 등 일상에서의 문제 해결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성인 인구의 25.9%인 1109만3000명이 일상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1~2수준으로 파악된 것이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1~2수준 비중은 연령이 높을 수록, 도시보단 농산어촌에서, 학력이 낮을수록 컸다. 계층별 1수준 비율을 조사한 결과 60세 이상은 23.3%, 중졸 학력 이하 성인은 34.6%, 월 가구 소득 300만원 미만 성인의 25.9%로 집계돼서다. 반면 18~39세 청년층에선 1수준 비율이 0.8%에 불과했다. 1수준은 아니지만 자주 또는 종종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18세~39세는 8.9%, 40세~59세 34.8%, 60세 이상은 77.7%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1수준 비중이 고령층·농산어촌·저학력·저소득층에서 크게 나타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디지털 평생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작년에 도입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인 ‘한글햇살버스‘를 지속 운영하고 디지털 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기업·공공기관과 협력해 은행·매장 등에서 직접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보도록한다는 것이다.
특히 본인의 디지털 문해력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 말부터는 ’디지털 문해능력 자가 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날 교육부가 제시한 예시 문항에 따르면 키오스크 화면에서 더 많은 커피 메뉴를 보기 위한 스크롤(선택바)을 찾고, 이를 움직일 방향을 맞추는 문제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저소득층 성인이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저소득층 성인 약 8만5000명, 노인 약 8000명 등 총 10만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제1차 성인 디지털 문해능력 조사를 계기로 디지털 기기·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의 규모와 특성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육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디지털 기기·기술에 친숙하지 못한 성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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