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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이 3조4600억원, 유럽이 1조430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아시아는 1조203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조4300억원, 아일랜드가 1조7230억원 순매수한 반면, 노르웨이(1200억원), 싱가포르(1077억원)는 순매도했다. 6월 말 기준 미국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347조86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3%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268조4000억원(31.1%), 아시아 123조8000억원(14.3%), 중동 12조9000억원(1.5%) 순이었다.
채권 부문에서는 외국인이 5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6월 한 달간 상장채권 17조7150억원을 순매수하고, 14조910억원을 만기상환받아 총 3조6240억원을 순투자했다. 6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04조4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11.3%에 해당한다. 채권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139조1000억원(45.7%), 유럽이 106조3000억원(34.9%) 순이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1조1560억원, 통안채 5500억원 등을 순투자해 6월 말 기준 국채 275조9700억원(90.7%), 특수채 28조3900억원(9.3%)을 보유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채권에서 7조1880억원, 5년 이상 채권에서 3조3160억원을 순투자했고, 1년 미만 채권에서는 6조8800억원을 순회수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외국인의 국내 증권시장 투자 흐름이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미국 등 주요국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