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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차기 당대표…김문수 20.3% 한동훈 16.3% 안철수 9.6%[한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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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5.06.18 11:44:34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임자 조사
PK 金 24.0% 韓 15.8%
TK 金 25.7% 韓 17.6%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조속한 전당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차기 당대표 적임자 조사에서 김문수 전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적임자는 누구인지 조사한 결과, 김 전 장관이 20.3%, 한 전 대표가 16.3%로 집계됐다.

이어 안철수 의원이 9.6%, 김용태 비대위원장인 6.1%, 나경원 의원 5.3% 순으로 나타났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26.2%, 기타는 16.1%로 각각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김 전 장관(20.8%)과 한 전 대표(13.1%)와 안 의원(10.5%)에 비해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40대에서는 김 전 장관 15.1%, 안 의원 13.5%, 한 전 대표 12.9%였고, 60대에서는 김 전 장관 24.1%, 한 전 대표 19.0%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서는 각각 김 전 장관 21.5%, 한 전 대표 19.7%로 경합을 벌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김 전 장관이 23.3%로, 안 의원(14.4%)과 한 전 대표(13.0%)에 비해 우위를 점했다. 보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김 전 장관이 24.0%로 한 전 대표(15.8%), 안 의원(11.5%)을 앞질렀고 대구·경북(TK)에서도 김 전 장관이 25.7%, 한 전 대표가 17.6%로 오차범위 밖 우세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4.8%), 무선 ARS(95.2%)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26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인근에서 열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집중유세에서 합동유세를 하고 있다.(사진 =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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