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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2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행정관을 맡아 ‘참여 정부’ 시작을 함께 했으며,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청와대 제2부속실 실장 등을 맡아왔다.
2006년 처음으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 북구청장 후보로 출마하며 정치 출사표를 던졌지만, 2년 후 18대 국회의원 선거와 2012년 제19대 선거에서도 낙서했다. 그러던 중 2016년 20대 국회에 부산 북·강서갑에 당선되며 국회에 첫 입성 후 현재까지 3선에 성공했다.
보통 민주당이 약세를 보이는 부산 지역이지만 전 의원은 국회 공약이행 우수위원에 선정되는 등 부산 지역에서 지역구 관리와 공약 이행을 철저히 한 인물로 꼽힌다.
전 의원은 이번 대선 당시에도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북극항로 개척 위원장을 맡아 부산 지역은 물론, 이재명 정부의 해양 공약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부산은 해수부 이전뿐 아니라 북항 재개발, 진해 신항 등 다양한 해양수산 현안을 갖고 있다. 이에 부산 이전이라는 핵심 공약과 더불어 현안 대응을 위한 경험을 갖춘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