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트인볼브먼트, 스카이오토넷 주요 차량 관제 위치추적기 사업부 인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oT 기반 위치 관제 전문 기업 주식회사 크레스트인볼브먼트가 주식회사 스카이오토넷의 관제 사업부를 7월 1일부로 인수하며 위치 기반 서비스(LBS) 및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이번 인수 대상에는 서울우유, 크린토피아 등 다수의 회선을 보유한 주요 고객사들과 함께, 서버, 관제망 플랫폼, 통신 전산 인프라, 영업 조직 등 스카이오토넷이 보유하고 있던 위치 관제 사업 전반이 포함됐다.

스카이오토넷은 업계에서 오랜 기간 높은 점유율과 영향력을 보유해 온 기업으로, DTG와 일반 위치 관제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크레스트인볼브먼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스카이오토넷의 기술력과 고객 기반을 흡수하며, 전문성과 규모 면에서 모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DTG와 LBS 분야는 IoT 업계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군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크레스트인볼브먼트는 보다 복합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고객 맞춤형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박성준 크레스트인볼브먼트 대표는 “이번 인수는 크레스트인볼브먼트의 비약적인 성장과 시장 확대를 위한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제 중심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LBS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크레스트인볼브먼트는 업계 내에서 더욱 주목받는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