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오전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현장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한류의 중심지이자 한류의 뿌리인 경주에서 진행되는 APEC이 기대 이상의 완성도로, 한국에 대해서 전 세계와 전 세계 지도자들이 예상했던 수준을 뛰어넘는 감동과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했다.
이어 “그것이 내란을 마치고 전체적인 국가의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대한민국이 최고의 문화적 품격을 갖고 외국인들을 맞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했다.
김 총리는 “불가피하게 만찬장이나 숙소는 아직 준비가 완결되지 않아 완전한 상태에서 검증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면서 “준비 과정에서 아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 책임감이 저희 모두에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도 이걸 챙기라고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오늘 특별히 딱 여기오려고 기차 탔는데 트윗까지 날리셔서 잘 챙겨보라고 했다”며 “그렇지 않아도 충분히 아주 꼼꼼하게 챙겨보라는 주문이 많은데 더욱 더 꼼꼼하게 챙겨봐야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국가적으로도 지역적으로도 국민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다 귀한 의미가 있다”며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를 함께 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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