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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양머리 걸고 개고기 팔던 이준석 후보님, 단일화 절대 안 한다지만 결국 후보를 포기해 ‘김문수 단일화’로 내란·부패·갈라치기 연합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준석 후보가) 젊은 개혁을 주창하지만 결국 기득권을 포기 못하고 본성대로 내란 부패 세력에 투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권과 선거비용 대납이 조건일 것 같다. 만약 사실이라면 그것은 후보자 매수라는 중대 선거 범죄”라며 “양두구육 하려다가 또 토사구팽 당하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친명계인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곧 발표될 것”이라며 “코빼기도 안 보이던 한덕수 전 대행이 내란수사 재개 이후 한 김문수 지지선언과 똑같은 이유”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명태균 리스트 등 예정된 줄줄이 수사에 국힘우산으로 피하려는 범죄자 방탄연합”이라며 “억지로 야합명분을 만들려고 자살골 수준의 ‘폭언똥볼’을 차고 자폭하는 정신세계가 딱 윤석열이다. 욕하면서 배웠나 보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윤석열-김문수- 한덕수-이준석 내란연합은 어림 없다”며 “6월 3일은 내란심판의 날이다. 모든 구태 기득권 내란세력을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준석 후보는 곧바로 이재명 후보의 게시물을 공유한 후 “부정선거론을 믿었던 분 답게 또다시 망상의 늪에 빠지고 있다”며 “헛것이 보이면 물러가실 때가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