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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재단 측은 기부금 반환과 관련해 왕씨에게 몇 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념재단은 왕씨의 기부금이 명분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해당 유튜버의 명분 없는 기부 행위로 지역사회에서 재단이 기부금을 받는 것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며 “이미 들어온 기부금에 대해서는 반환 시 상대방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왕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남 지역의 대선 투표 결과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 등을 캡처해 연달아 올렸다.
해당 게시물들에는 이 대통령이 89.04%, 김문수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26%의 득표율을 얻고 있다는 개표 상황과 전남 지역, 민주당 지지자 등에 대한 비난이 담긴 글이 적혀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왜 비하했는가’라고 묻자 왕씨는 ‘전라도 사람이냐. 긁혔나 보다’라는 답급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왕씨는 SNS에 “최근 제가 올린 게시물에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내용이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또 두 번째 입장문을 내 “기부를 한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분명히 명심하고 있겠다”며 5·18 기념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한 캡처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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